조경은 건축물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사용자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. 그러나 인공물이 아닌 식물은 잘못 식재할 경우 고사될 우려가 있으므로 정확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. 이 글은 조경공사 중 공사방법과 몇 가지 고려사항을 소개합니다.
시공 전 확인사항
● 조경공사 전 확인사항
① 조경도면을 검토하여 수종을 확인합니다.
② 방수, 조적 등 현장상태를 확인합니다.
③ 관개와 살수의 작업계획을 세웁니다.
● 조경수목의 운반
① 나무이식의 시간은 짧아야 하므로 공사일정 및 운반 경로를 사전에 검토합니다.
② 운반된 수목은 당일 식재를 원칙으로 하나 불가능한 경우 가식 하여 수목을 보호합니다.
③ 직근을 자를 때 절단면이 큰곳에는 방부제 처리를 합니다.
④ 운반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완충재 (흙, 가마니, 짚) 등을 이용하여 보호합니다.
식재
● 토양 재료 및 준비
① 반입 수목의 높이(H), 폭(W), 근원직경(R), 흉고직경(B), 수량(주)을 확인합니다.
② 현장 식재 시 기반토는 마사, 황토, 표토를 섞어 사용하며, 반입토의 경우 물을 충분히 줍니다.
③ 조경부분은 배수가 용이하도록 처리하고 필요시 배수판을 설치합니다.
● 식수
① 식수 구덩이는 분 크기의 1.5배 이상하고, 되메우기 시 풀뿌리, 현장 폐기물 등 생육시 지장물을 제거합니다.
② 식수 중 필요에 따라 비료를 주고 지주목을 설치합니다.
③ 묘목들은 식주시기 동안 충분히 수분을 공급합니다.
④ 식재된 나무는 보호하고 필요에 따라 영양재를 줍니다.
⑤ 준공 이전에 고사된 수목이나 고사될 우려가 있는 수목은 준공 전에 교체합니다.
마무리
조경공사는 조경도면을 검토하여 수종을 확인하고, 현장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여, 수목의 운반과 식재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신경 써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. 또한, 식재된 나무들은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합니다. 또한 시공 후에도 건축주의 노력과 주의가 필요한 과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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